남해도서관 윤독 모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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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도서관 윤독 모임에 초대합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1.29 13:57
  • 호수 6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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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명희 「혼불」 돌아가면서 함께 읽기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은 책을 읽고 싶은 만큼 돌아가며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인문고전 독서 동아리 「오시다! 윤독 독서모임」을 운영해오고 있다.
남해도서관이 이번에 함께 읽을 도서로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1996년 전 10권 완간)을 선정하고 함께 읽을 모임 회원을 찾고 있다.
최명희의 역작 「혼불」은 `한 사람 혹은 한민족의 핵, 삶의 불꽃이 되는 정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지나는 동안 전라북도 남원의 몰락해 가는 한 양반가의 며느리 3대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단재상 문학부분, 세종문화상, 호암상 예술상 등을 받으며, 당시 힘겨웠던 삶의 모습과 토속적인 서민생활 풍속사를 아름답게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독 독서 모임의 「혼불」 함께 읽기는 11월 14일(목)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하며, 윤독모임 기간 중 지역민 누구나 독서회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864-09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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