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남해군도시재생의 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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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남해군도시재생의 주체입니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1.29 14:34
  • 호수 6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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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 1기 수료식 열려
8주간 교육… 33명 학생 배출
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 1기 수료식이 지난 26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파이팅을 외치는 학생들과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
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 1기 수료식이 지난 26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은 파이팅을 외치는 학생들과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

 도시재생에 열정 넘쳤던 남해군 도시재생뉴딜대학 1기생들이 그간 교육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생으로 거듭났다.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철범)는 지난 26일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에서 `남해군 도시재생뉴딜대학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달 8일부터 매주 화요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 평생학습관에서 열렸던 남해군 도시재생뉴딜대학 1기 교육은 남해읍 마을의 이장들과 남해전통시장 임원들, 군내 상공인들, 문화관광해설사 등 33명의 학생들이 모여 도시재생에 대해 공부했다.

학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구재모(오른쪽) 학생과 수료증을 전달한 박철범(왼쪽) 센터장.
학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구재모(오른쪽) 학생과 수료증을 전달한 박철범(왼쪽) 센터장.

 8주간의 일정을 통해 학생들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도시재생 뉴딜의 실패사례, 관광형 도시재생, 도시재생 선진지인 목포시 견학, 농어촌 관광 컨텐츠와 도새재생, 스토리텔링 기법, 문화와 도시재생 연계 등 다양한 내용이 접목된 내용을 교육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이라는 것은 주민이 주체가 돼야 하고, 주민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깨닫게 됐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식 날, 두 달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자리한 학생들은 그간 못다 한 소감들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꾸준히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른 학생들과 더 친해지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더 많은 교육을 받지 못해 나머지 공부를 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 1기 반장인 김은주(오른쪽) 학생과 수료증을 전달한 박철범(왼쪽) 센터장.
남해군도시재생뉴딜대학 1기 반장인 김은주(오른쪽) 학생과 수료증을 전달한 박철범(왼쪽) 센터장.

 반면, 유익한 교육 내용이었지만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을 습득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고, 도시재생에 필수적인 내용인 건축교육도 수반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철범 센터장은 "도시재생은 현장에서 주민과 답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여러분이 스스로 무엇을 해야 될지 찾을 수 있다고 느꼈다면 저를 비롯한 직원들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소한 여러분이 이 도시재생을 주도해야 한다는 내용에 감사드린다"며 "5년 후에 도시재생사업이 끝난다고 해서 남해군이 극적으로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될 것은 확실하다"고 격려하며 다음 2기에 참여할 군민 모집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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