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을빛 선율과 화음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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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가을빛 선율과 화음을 수놓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9.11.29 15:32
  • 호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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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합창단, 2019 정기연주회 개최
남해합창단이 지난 26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2019년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남해합창단이 지난 26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2019년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2019 남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26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남해군민과 남해합창단의 어울림, 나·너·우리`라는 슬로건처럼, 남해합창단의 감동적인 울림에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와 환호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초대손님으로 참여한 이동열 씨의 색소폰 연주 <나훈아의 영영·영화 노란손수건ost-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로 막을 연 이날 정기연주회는 가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로 본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남해합창단의 가족과 다름없는 정성아 바이올리니스트가 초대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사랑의 기쁨>과 알라딘 OST 중 <a whole new world>를 연주하며 관객들을 양탄자에 태웠다. 남해합창단의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최정아 소프라노의 수선화, 여성중창단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남성중창단의 <우리들은 미남이다>와 <나는 문제없어>가 울려 퍼졌다.
세 번째 초대손님으로 `가자! 밝은 미래로`라는 뜻을 가진 얌모클럽 가곡반이 화음을 더했다. 군내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얌모클럽 가곡반은 축가로도 인기 있는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영원한 사랑)>과 <아! 가을인가>를 불러, 관객들은 잊고 있거나 놓치고 있던 무언가를 일깨우기도 했다.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남해합창단은 <나의 옛날이야기>와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Bravo, my life(브라보 마이 라이프)>로 정기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최정민 시민기자
※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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