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공연예술촌 앞 교차로 없어 불편 예상, 보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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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공연예술촌 앞 교차로 없어 불편 예상, 보도 시급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1.29 16:18
  • 호수 6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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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찾아가는 독자위원회1 - 문부경 위원장
"`환경문제 눈 뜨게 한 독서학교 캠프` 보도 인상적"
문부경 위원장
문부경 위원장

남해시대신문이 11월 28일부터 독자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독자위원 개인별로 인터뷰를 하는 `찾아가는 독자위원회`를 운영한다. 그 시작으로 남해시대신문 독자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문부경 위원장을 만나 남해시대신문 평가와 아울러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편집자 주>

 

남해시대를 보면서 전반적으로 느낀 점과 지난 2개월 동안 가장  좋았던 기사를 한 꼭지 뽑는다면 = 남해시대는 글자가 크고 편집이 시원해 읽기가 편해 좋다. 아울러 다양한 보도를 신속하게 해줘 전문가의 직업정신을 엿볼 수 있다. 눈에 띈 기사는 11월22일자 `환경문제 눈 뜨게 한 보물섬 독서학교 겨울캠프` 보도였다. 환경을 주제로 한 겨울독서캠프를 열어 우리 일상상 생활의 환경파괴를 경고하는 도서들을 소개해 경각심을 일깨워준 점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러나 환경을 파괴하고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무조건 반대하고 데모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며 환경과 개발,그리고 보존, 보호가 함께 상생하는 의식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독자를 대신해 이런 보도가 필요하다는 것이 있다면 =  이동 농촌기술센터 옆 탈공연예술촌에 교차로가 없어 4차선 확장 준공시 큰 불편이 예상된다. 위로 250m, 밑으로 250m 교차로가 생기고 탈공연예술촌 앞에는 설계상 교차로가 없으니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경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를 집중 취재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보도기사가 시급하다고 본다.
 아울러 독일마을 테마거리 조성 관련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을 구분해 근린시설로 용도변경하는 문제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독일마을 조성취지는 타국생활을 청산하고 노후는 편안한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자 함인데 관광객이 증가하고 유명세를 타고 남해의 관광브랜드화되다 보니 입주민의 사생활이 보장이 안 되고 행복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근본취지를 살리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한 은점 쪽과 봉화 쪽에서의 양방향 대형버스와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하니 2km를 돌아가는 불편함이 많아 관광을 포기하고 통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직통하는 우회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본다.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슈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 귀농, 귀촌문제에 관심이 많다. 남해로 귀농하거나 귀촌하여 살고 싶어도 정착할 곳이 부족하며, 행정적 지원정책도 다른 시군에 비해 미비한 것으로 안다. 지역에 빈집과 휴경지는 많지만 이를 활용하고 안내하고 도와주는 시스템이 열악하다고 본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남해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가장 신경써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귀농 귀촌은 절차가 복잡하고 개인이 준비할 것 너무 많다. 원스톱으로 처리는 안 되는 것일까?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보자. 인근 지역 벤치마킹도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정리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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