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향우회, 1년 마무리한 임원진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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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향우회, 1년 마무리한 임원진 회의 열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11.29 16:56
  • 호수 6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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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년하례회, 체육대회 만전 기하기로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 4/4분기 임원진 모임이 지난 26일 마포 가든호텔 2층 아델리아 홀에서 열렸다. 〈사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신년 향우회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던 이날 모임에는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장진수 감사, 고일창(읍), 박대표(서면), 손복주(삼동), 박영헌(이동), 지상복(설천), 박석묵(창선), 이상철(상주), 김경곤(고현) 등 각 읍·면 향우회 회장과 임명직 부회장, 최태수 산악회장, 탁연우 여성협의회장, 이무현 청년협의회장 등 산하단체장 35명이 참석했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14대 임원진이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연말모임이다. 한 해 동안 여러분이 납부해준 회비로 그동안 향우회를 위해 애써주신 선배님들의 뜻을 기려 명예의 전당 현판도 제작하고 그동안 아무도 못했던 일을 우리 14대 집행부가 해내고 있다"며 "남은 1년도 고향을 위하는 일에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새해 군 향우회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남해군향우회는 내년 1월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년하례회와 5월 군향우회 체육대회를 과천 관문체육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특히 신년하례회에는 도민회와 군향우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니 각 읍·면당 한 명씩 학생을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 향우회는 신년하례회 화환은 쌀 화환으로 받아 힘들게 생활하는 향우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현후 사무총장의 재무보고에 이어 각 읍·면 회장들이 향우회 발전 방안에 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읍·면 향우회 회장들은 "1 년 동안 함께하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대표 서면향우회 회장은 "군 향우회 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다녔다. 특히 마늘축제 때 고향을 찾았을 때는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향우회에 대한 제언도 쏟아졌다. 지상복 설천면 향우회 회장은 "새해 진행할 체육대회는 참가한 향우 모두가 즐겁게 화합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진수 감사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1부 회의가 마무리된 후 즐거운 만찬시간이 이어졌다.
군 향우회 임원들은 저녁을 먹으며 그동안의 근황을 나누고 각 읍·면 향우회 연말 행사를 공유하며 서로 참여해 격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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