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범죄피해자 가정에 한 줄기 빛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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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범죄피해자 가정에 한 줄기 빛 되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2.06 11:55
  • 호수 6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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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 사업 실시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
범죄피해를 입은 A씨의 열악했던 주거환경.
범죄피해를 입은 A씨의 열악했던 주거환경.

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남해지부 등불(지부장 박미선, 이하 등불)이 열악한 범죄 피해자 가정에 한 줄기 빛으로 다가갔다.

등불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 낡고 취약했던 거주환경을 아늑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도모했다.

등불이 주건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 모습.
등불이 주건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 모습.

이번 사업은 군내 A씨의 가정에 노후화된 지붕과 문짝, 싱크대, 벽지, 장판, 창문 등 집의 내·외부를 수리했다. 이에 A씨는 "그동안 많은 가족들이 생활했지만 형편이 여러모로 어려워 방치할 수밖에 없었는데, 등불에서 주거환경개선을 해준 덕분에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빠르게 안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미선 지부장은 "범죄피해로 많은 가족 구성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당장 육체와 정신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힘든 안타까운 사례"라며 "오히려 우리 등불에서 지원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계속해서 범죄 피해자들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등불은 지난해에도 군내 B씨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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