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집(시설장 김충효) 풍물동아리 `밀알`이 무료 풍물공연과 작업치료까지 더하는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랑의집은 지난달 29일 이동면 용소마을을 방문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작업치료(세라밴드운동)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무료함 해소와 기초체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공연이 끝난 직후 앙코르 호응으로 공연이 다시 재개되는 등 추운 겨울, 따뜻한 국악선율로 마을회관을 가득 채웠다.
거주인과 교사들로 구성된 풍물동아리 밀알은 2010년 12월 창단해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매월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풍물공연과 작업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 식전 공연과 각 마을 경로당 공연을 원하면 남해사랑의집(☎863-4691)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