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야간 조명 어때요?
상태바
남해읍 야간 조명 어때요?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2.06 12:05
  • 호수 67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빛의 거리 점등식 열려
군민 반응은 엇갈려

 

  남해군 `빛의 거리 점등식`이 지난달 27일 저녁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은 경남은행에서 효자문 삼거리까지 약 750미터 구간에 친환경 고효율 조명시설인 LED를 활용한 가로수 조명 75주를 설치했고, 읍 중심사거리에는 캐노피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내년 1월말까지 야간에 불을 밝힌다.

 특히 도로변 가로수 75주에는 LED로 은하수나무, 별나무, 스노우꽃나무 등을 연출했으며, 또한 읍행정복지센터 외벽에도 LED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점등시간은 매일 일몰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읍 빛의 거리를 두고 군민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다수의 군민들은 "야간조명이 어둡기만 한 남해읍 거리를 밝혀 그나마 생기가 돈다. 온기가 느껴져 좋다"는 긍정적 시선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야간조명이 나무와 식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인적 드문 거리에 야간조명만 켜져 있어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