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사회적경제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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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사회적경제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됐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2.12 11:07
  • 호수 6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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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사회적기업·자활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한데 모여
2019년 남해군 사회적경제 지역별 간담회 열어
2019년 남해군 사회적경제 지역별 간담회가 지난 5일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 3호점 꽃밭에서 열렸다.
2019년 남해군 사회적경제 지역별 간담회가 지난 5일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 3호점 꽃밭에서 열렸다.
남해군사회적경제협의회 준비위원회가 발족돼 이창남 다랭이팜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소감을 전하는 이창남 준비위원장.
남해군사회적경제협의회 준비위원회가 발족돼 이창남 다랭이팜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소감을 전하는 이창남 준비위원장.

 남해군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모임인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출범될 전망이다. 지난 5일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 3호점 꽃밭에서는 남해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2019년 남해군 사회적경제 지역별 간담회`를 열고 남해군사회적경제협의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모두의 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경남협동조합협의회,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 등이 주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장에는 남해군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지역별 간담회는 경남협동조합협의회와 각 사회적기업의 연계성을 찾고 흩어져 있는 남해군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상견례와 같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각 이사장들은 각자 기업이 하고 있는 일들과 소개를 마치고 가장 큰 의제인 사회적경제협의회에 가입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만장일치로 큰 이견 없이 찬성했고, 남해군사회적경제협의회 준비위원회를 꾸렸다.

 그 결과, 이창남 다랭이팜영농조합법인(마을기업)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고, 안병주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일반협동조합) 이사장과 김경훈 (주)동트는집(자활기업) 이사장, 정창호 주식회사 청소박사(사회적기업) 대표, 이현숙 화전별곡꽃잠협동조합(일반협동조합) 이사장이 준비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창남 준비위원장은 "남해군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결속될 수 있도록 오늘을 시작으로 각 대표와 이사장들이 서로 고충과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며 "이왕 추진하는 거, 당장 내일이라도 모여서 협의해야 한다. 함께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자신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모여 만드는 단체다. 그 중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크게 네 종류의 기업을 포함한 기업을 뜻한다.

 현재 남해군에는 사회적기업 1개, 협동조합 11개, 자활기업 2개, 마을기업 7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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