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학원연합회, 군내 학생들에게 통 큰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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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학원연합회, 군내 학생들에게 통 큰 장학금 수여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2.12 11:31
  • 호수 6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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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000만원, 학생 31명에게 전달
제2회 남해군학원연합회 장학기금 전달식 열려
남해군학원연합회가 지난 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과 심서영 회장의 단체사진이다.
남해군학원연합회가 지난 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과 심서영 회장의 단체사진이다.

 남해군 학원들이 군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통 크게 수여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남해군분회(회장 심서영, 이하 남해군학원연합회)가 군내 학생 31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해군학원연합회는 지난 7월 20일 제1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군내 2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제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문실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장과 박갑영 시부지회장, 김희준 감사를 비롯한 김근형(김해시) 학원연합회장과 장인자(마산시) 회장, 김동훈(사천시) 회장, 정병호(함양군) 회장, 주학진(산청군) 학원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남해군에서도 장충남 군수와 남해군의원인 김창우 남해군학교운영협의회장, 정기영 남해군학부모네트워크 회장, 차선웅 이음엘남해지사 대표 등이 자리해 축하했다.

 조문실 경남도지회장은 "경남에는 6300여개의 학원이 존재하는 가운데 남해군이 18개 시·군 연합회 중 장학금 수여 금액이 가장 크다. 그만큼 학원들의 교육열이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교육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서영(얼굴사진) 회장은 "남해군학원연합회가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최근 늘어가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균등과 꿈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나눔으로 행복과 나눔을 통한 건전한 교육문화 정착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서영 회장은 "바르고 건강한 교육문화정착에 일익을 담당하는 남해군학원연합회가 되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다음은 장학금 수상자 명단이다.

 △해양초 6학년 하태진·조건영, 4학년 박대현 △남해초 6학년 윤은서·최지호, 4학년 최재희 △남해여중 3학년 이다빈·김하늘·이혜빈, 2학년 장 진, 1학년 김보경 △남해중 3학년 한종선·정욱진·강동국, 2학년 류선우·이지환, 1학년 배성준 △남해제일고 3학년 장관우·윤사랑, 2학년 문서혜·이다빈·서윤주·정동찬, 1학년 김은수·배준희 △남해고 3학년 황승찬·박민지, 2학년 안다훈·이가빈, 1학년 감민지·정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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