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꽃뜰`에 아이들 웃음꽃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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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육농장 `꽃뜰`에 아이들 웃음꽃 활짝 피었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2.12 11:57
  • 호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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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뜰` 시연회서 이동초 4학년
꽃카드 만들기 등 체험

 남해군 농촌교육농장 육성 시범사업장인 꽃뜰(남해읍 평현로 51번길 33-5)이 지난 6일 이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팬지꽃을 주제로 한 교육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꽃뜰 김한숙 대표는 학생들에게 팬지의 종류, 팬지의 한 살이, 팬지꽃 따는 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팬지꽃을 따 아이들이 직접 꽃 카드도 만들어 자유롭게 소감 발표를 하도록 했다. 또한 모둠별로 다양한 상상을 발휘해 팬지 한 살이에 대한 만화를 만들어 발표하고 꽃 재배하우스에서 팬지꽃을 따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에는 팬지꽃으로 만든 꽃차 시음을 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책읽기나 학교수업만으로는 다 알기 어려운 식물에 대한 지식을 다각적으로 배우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연회를 마치고 꽃뜰 농장 관계자들과 군 관계자, 컨설팅 담당자는 모니터한 결과를 함께 나누고 평가하며 시연회에서 잘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사를 지으며 농업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장으로, 현재 남해군에는 5개소(해오름, 에덴, 스마일, 보물섬 다육, 꽃뜰)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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