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끔 준설 두곡저수지, 주민들 "이게 뭡니까?"
상태바
찔끔 준설 두곡저수지, 주민들 "이게 뭡니까?"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2.19 15:00
  • 호수 67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최근 저수지 준설공사를 진행한 남면 두곡마을 저수지 모습이다.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본지의 현장취재결과 준설 공사가 일부만 진행돼 것으로 확인됐다.


마을 주민 A씨는 "저수지 준설공사를 한다 길래 기대가 컸는데 3~4일 공사를 하다가 다 했다고 하길래 가봤더니 일부 구간의 흙만 걷어낸 채 마무리했다"며 "이런 공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발주처인 농어촌공사남해지사 측은 "당초 충분한 예산을 요청했으나, 예산 조정 과정에서 2500만원만 책정돼 내려와 일부 공사만 진행한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