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수산물 중국 진출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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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수산물 중국 진출 가능성 확인"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2.19 15:09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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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박경섭 한국수산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장

광저우는 어떻게 다녀오게 됐나 = 우리 한수연은 2년마다 한번씩 해외 연수를 간다. 올해 10월 17일 중국 광저우 홍순우 부회장과 티안포과기유한공사 관계자들이 설천면 대동물산에 수출 계약 차 왔을 때 남해 수산물에 관심을 보여 이번에 직접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현장에서 느낀 점은 = 중국인들이 남해 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품질만 좋으면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굴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굴의 크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멸치, 새꼬막, 피조개 등에 대해서는 문의가 있어 "아 잘만 하면 수출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 12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광저우에서 열리는 식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광저우는 거대한 시장이다. 남해 수산물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수산인과 행정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인들은 남해수산물의 품질이 우수한데 비해 홍보가 안 된 점을 아쉬워했다.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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