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공인중개사협회, 군의회 방문 처우 개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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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공인중개사협회, 군의회 방문 처우 개선 요청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2.19 15:27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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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브로커 단속, 군청 홈페이지 전월세 연계 등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해군지회 지난 13일 남해군의회을 방문해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처우 개선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해군지회 지난 13일 남해군의회을 방문해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처우 개선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해군지회가 지난 13일 남해군의회를 방문해 개업공인중개사들에 대한 권리보장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박종길 군의장은 "공인중개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행정과 중개사들이 최대한 협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춘선)는 남해군청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메뉴 중 `사고팔고`란의 `전월세` 코너를 개업공인중개사들과 연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무허가 기획중개브로커(제3자로서 타인 간의 중개업을 매개로 하는 사람)가 남해군에서 활동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춘선 지회장은 "불법 중개사들이 활개치고 있는 와중에 군청에서는 더 많은 단속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행정에서 개업공인중개사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높은 이용률도 있으니 개업공인중개사들과 연계할 수 있는 홈페이지 연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이미 수년간 전월세 코너에 대한 문제점과 업종권리 침해를 문의했다. 조속한 답변을 원한다"고 말했다.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박종길 의장은 "실제로 공인중개사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충분히 알게 됐다"며 "전월세 코너는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폐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민해보자"고 말하고 "빠른 시일 내에 내용을 파악하고, 담당 부서와 회의해 답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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