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살 안전지수 3년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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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자살 안전지수 3년 연속 하락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9.12.19 15:28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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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화재 등급은 상승

올해 남해군의 `자살` 안전지수 등급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전국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교통사고 사망자수) △화재(화재 발생건수, 사망자수) △범죄(5대 범최 발생건수) △생활안전(구급발생건수) △자살(자살사망자수) △감염병(법정감염병 사망자수) 등 6개 분야에서 1급에서부터 5급까지 등급을 매기고 있으며, 1등급일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남해군은 6개 분야 중 `자살` 부분 안전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년 연속 하락한 25개 시·군 중(시 3개, 군 14개, 구 8개) 한 곳으로 꼽혔다.


이 같은 자살 안전지수 결과에는 매년 군민보다는 남해군에서 자살을 선택하는 외지인의 비율이 높은 남해군의 통계적 특성까지 모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5년간 남해군의 안전지수를 살펴보면, 교통사고 부분에서는 점점 안전지수 등급이 상승하고 있으며, 화재 안전지수 등급도 개선이 되고 있다.


범죄 부분은 2015년부터 5년간 계속 2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활안전 부분에서는 4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 부분에서는 4등급과 5등급을 오가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번 결과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시 단위에서는 수원시가 범죄와 자살을 제외한 4개 분야에서 1등급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부산 기장군이 범죄를 제외한 5개 분야에서 1등급으로 드러났고, 구 단위는 서울 송파구가 교통사고·범죄를 제외한 4개 분야에서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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