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해교육은 `보물섬 행복교육지구`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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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해교육은 `보물섬 행복교육지구`로 행복했습니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9.12.26 10:08
  • 호수 6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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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성황리 개최

 남해군 최대의 교육축제인 `2019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지난 20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학교가 담장을 넘고 마을이 학교를 품습니다`라는 주제로 1년간 행복교육지구 활동을 발표하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축제에는 보물섬 교육공동체와 행복학교, 마을학교,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축으로, 꿈빛학교·생활터전학교·꿈빛키움학교 등 많은 학생과 마을교사, 군민들이 참여해 최고의 교육축제임을 뽐냈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전시·체험부스에는 공예, 운동, 요리, 음악, 다육, 책 읽기, 코딩, 닥종이, 유자청 만들기, 공예 등 총 38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개회식
 본격적인 무대행사와 부스체험에 앞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병헌 사천교육장과 김법곤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을 비롯한 김대홍 남해군청 행정복지국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남해군의원인 김창우 남해군학교운영협의회 회장, 남해군 내 유·초·중·고등학교장 등 내·외빈이 대거 자리해 축제를 빛냈다.


 안진수 교육장은 "우리는 보물섬형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펼치며 `마을도 학교`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보물섬 행복교육지구의 주인공은 마을교사, 꿈지기 선생님, 학생, 교사, 지역주민 여러분"이라며 2020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해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교육지구사업을 진행한 남해군의 김대홍 행정복지국장은 "청소년은 우리 모두가 지원하고 보호를 해야 하는 대상이며, 동시에 성인과 더불어 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행복교육지구사업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역할과 새로운 남해살이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를 빛낸 공연들
 이번 축제에는 악기연주, 연극, 춤, 풍물 등 10개 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남해유치원`에서 <모자장수 아저씨>라는 연극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도마초등학교의 `비타민 연주단`이 기타연주와 노래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고현초등학교의 `GO!GO! 신나GO!` 아이들이 그간 갈고 닦은 춤을 선보였다. 또, 창선초등학교의 `풍물부`는 길군악을 펼쳐 신명나게 1부 무대의 막을 내렸다.


 2부 첫 무대에 오른 팀 중 가장 많은 박수와 환호를 자아내게 만들었던 상주초등학교 `L.O.L 댄스동아리`는 인기 아이돌의 안무를  화려하게 뽐냈다. 무대의 마지막은 해양초등학교 `국악 오케스트라`가 지난해보다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남해시대신문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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