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환경 강태성 씨,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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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환경 강태성 씨,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9.12.26 10:10
  • 호수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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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2억 지원, 자부담15억 투입
"남해의 대표 먹거리로 키워 나갈 것"

 고현면 도마리 소재 향토기업 초원환경 등을 운영하고 있는 강태성(62·사진) 씨가 지난달 1일 해양수산부의 2020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강태성 씨가 이번 공모를 통해 제시한 사업은 3천평의 토지위에 1500평의 육상해수새우양식장을 건립해 연간 90톤의 친환경 새우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사업비는 37억원 규모이며, 국비와 지방비가 22억원, 자부담이 15억원이다.


 강태성 씨에 따르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신원교 충남마이스터대학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남해군 친환경새우생산 기술개발단을 구성해 친환경새우양식의 최적생태조건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술개발단 신원교 단장은 설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재배시험국장 등을 지냈다.


 강태성 씨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군내 어업경영체등록을 한 양식사업자들의 소액투자를 이미 확정지어 별도로 어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있는 중이며, 시설완료 시기는 내년 하반기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태성 씨는"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축제식 새우양식의 한계인 한시적 계절출하의 어려움를 극복하고 연중 상시 출하가 가능하게 된다. 향후 생산공정의 관리를 통해 친환경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아 사업추진으로 양식되는 새우를 남해군의 대표 먹거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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