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가 지난 24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제16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 의장, 정현옥·하복만·정영란·여동찬 군의원, 하성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등수많은 내빈들과 협의회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먼저 강연회가 진행됐다.
강연회에서는 `침묵의 살인마, 미세먼지`라는 제목의 `미세먼지 박사` 정희성 강사의 강연과 `남해 새 이야기`라는 주제의 `새 박사` 장성래 강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어진 경진대회에서는 자연보호 헌장 낭독 후 경진대회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읍면별 자체 정화활동 실적을 취합해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이동면 협의회가 안았으며, 우수상은 상주면이, 장려상은 남해읍이 차지했다.
시상식 후 장행복 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장은 "오늘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공감한다. 자연환경의 수많은 혜택을 받은 우리가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더 열심히 자연정화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이다.
△군수상-서면 박수영, 창선 정현주 △군의회의장상-미조 조윤희, 설천 강광수 △남해군협의회 특별공로상-남해군협의회 강대철·강태욱 △중앙총재상-상주 김춘종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상-창선 주일현, 삼동 최일기 △경남은행 남해지점장상-읍 이주옥·박영덕 △신협 이사장상-미조 김영운, 상주 신범식 △산림조합장상-이동 박찬례, 삼동 김대준 △새남해농협장상-서면 박성자, 설천 류상문 △남해군협의회 감사패-이동면행정복지센터 최영윤, 상주 황현숙, 이동 김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