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된 삼동면 할머니들 털실 목도리 40개 익명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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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된 삼동면 할머니들 털실 목도리 40개 익명 기부
  • 남해타임즈
  • 승인 2019.12.26 11:11
  • 호수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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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면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털실로 짠 목도리 40개를 삼동면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삼동면에 거주하는 할머니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털실로 짠 목도리 40개를 삼동면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 17일 삼동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할머니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털실로 짠 목도리 40개를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성운)에 삼동면에 맡겨왔다.


기탁된 목도리는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목도리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정성스럽게 짠 예쁜 목도리를 받으니 너무 기쁘고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채성운 위원장은 "목도리를 기부한 분들은 작년에도 목도리 20개를 직접 짜서 기부했는데, 올해는 40개를 기부하면서 기부자가 누구인지 절대 밝히지 말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잘 전달만 해주면 그것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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