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따듯한 `고현 성산 소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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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따듯한 `고현 성산 소회연`
  • 남해타임즈
  • 승인 2019.12.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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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근 향우
도마초 25회 나눔 펼쳐

지난 18일 낮 12시 고현면 성산마을 주민들이 모인 동진숯불갈비 식당에는 온기가 넘쳤다.


이장과 개발위원장 등 마을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동수어른인 정의태(96) 어른과 마을 연장자 두 분을 모시고 한 해 동안의 마을의 안녕과 새해 마을 발전을 기원하는 모임이 열렸다.


성산마을 소회연에는 모친상을 치르면서 조의금을 받지 않은 하홍근 향우가 오히려 노인회 100만원, 청년회와 부녀회 각각 5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이정민 이장의 동기인 도마초 25회 또래 성산마을 친구들이 이정민 이장의 4년 임기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조해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40만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임기를 마친 이정민 이장은 "연말을 맞아 마을 주민들이 배풀어 준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성산마을 만들기에 힘 써 나갈 것"이라 말했다.

Tip 따듯하다 ▶ 감정, 태도, 분위기가 정답고 포근하다. `따뜻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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