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부회장, 첫 민선 남해군체육회장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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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진 부회장, 첫 민선 남해군체육회장 사실상 확정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1.02 10:00
  • 호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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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정자 합의로 박규진 단일화에 합의, 단독입후보 해
`단독출마자 당선인으로 결정` 조항에 따라 10일 최종 확정
박규진 전 남해군체육회 부회장.
박규진 전 남해군체육회 부회장.

남해군체육계 초미의 관심사인 민간인 출신 첫 체육회장에 박규진(63·남해전기 대표) 전 체육회 부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체육회에 따르면, 후보 접수 마감인 지난달 31일 박규진 전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 민선 남해군체육회장 출마예정자는 박규진·강태성 남해군체육회 전 부회장과 이황석 남해군체육회 전 고문, 송한영 남해군골프협회 전 회장, 김윤관 남해군체육회 전 이사, 김감호 남해군체육회 전 이사 등 모두 6명이었다.


후보들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후보 접수 최종 마감일은 지난달 31일 박규진 현 부회장을 단일후보로 추대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읍면 체육회장들과 지역 언론에서 지역 체육계의 분열을 막기 위해 후보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출마예정자들도 이러한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이를 중재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박규진 단독입후보자는 오는 10일 남해군체육회 총회에서 당선이 최종 결정된다. 이는 `남해군체육회 선거관리 규정(안) 제6장 제44조(당선인 결정)` 두 번째 항목에 `후보자가 1명인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일에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박규진 후보는 2003년 9월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회장 표창장과 2005년 5월 로타리 창립 100주년 직업 봉사상, 2012년 1월 남해군 모범군민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남해군체육회 부회장 이외에도 2004년 1월부터 남해군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남해군축구연합회장을 4년간 재임했고, 2008년 1월부터 고현면체육회장을 4년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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