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아랫길 도로 일방통행(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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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아랫길 도로 일방통행(안) 나왔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1.02 10:03
  • 호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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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그린농마트까지 확대해야" 의견 제시

남해군이 지난달 26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교통 체증이 심각한 시장아랫길~회나무 일방통행 시행에 따른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유림동 LS마트→화전별당→회나무 구간과 그 아랫길인 남해대학 후문→북림교회→더나음아파트 구간의 일방통행이 올해 6월쯤 시작된다.


남해군은 올해 2월까지 추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의 주민동의 절차를 거치고 3월 교통안전시설 심의 의결과 행정예고를 거쳐 6월 시행예정이다.


이 구간의 주차는 한쪽 주차만 허용되며, 월별로 주차구역이 바뀐다. 이는 한쪽 구간만 주차를 허용할 경우 그 방향 상가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차구역 표시선은 별도로 긋지 않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이 구간의 일방통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구간을 회나무를 지나 그린농마트까지 확대해야 하고, 아울러 전선지중화를 통해 거리공간 활용성을 높여야 하며, 턱이 없는 상가의 경우 주차시 출입의 어려움 등이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일방통행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남해읍 전 구간에 대한 일방통행 실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군 관계자는 "시범실시를 통해 효율성을 먼저 판단하고 전면시행을 검토해 나갈 것이며, 그린농마트 구간까지 확장은 해당 지역 주민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 전선지중화는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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