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제철 참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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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제철 참굴`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1.02 10:14
  • 호수 6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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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설천 참굴축제 5일간 개최
맨 오른쪽 임지용 설천참굴축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굴요리 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 임지용 설천참굴축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굴요리 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천 참굴이 제철을 맞아 그 맛이 일품이다.
설천 참굴이 제철을 맞아 그 맛이 일품이다.
음식을 준비하는 노량상가번영회원들. 노량상가번영회는 이번 축제에서 음식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
음식을 준비하는 노량상가번영회원들. 노량상가번영회는 이번 축제에서 음식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설천중앙노인대학생들이 성공적인 참굴축제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설천중앙노인대학생들이 성공적인 참굴축제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제4회 설천참굴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늘 2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설천참굴축제는 문항마을이 아닌 노량대교 아래, 노량마을과 감암마을 사이에서 열렸다.


 시기도 예년과 달리 3월이 아니라 12월이라 이번 축제에서는 제철을 맞은 참굴이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설천참굴축제 추진위원회와 설천면민들이 주도한 이번 참굴축제는 특산품 판매를 위주로 굴요리 시식, 문화행사, 소공연, 어울림 마당, 불꽃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5일간 진행됐다.


 31일에는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 이주홍·정현옥 군의원, 김창영 수협장, 류성식 새남해농협장 등 수많은 내빈들과 군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굴 요리 대회와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박형재 설천면장은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기간은 늘어났지만 예산은 절반으로 줄었고 민간주도로 준비됐다. 내용도 무대공연에서 탈피해 굴 판매 중심으로 진행돼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설명하며 "제5회 축제는 더욱 알차게 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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