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예술단, 정기공연 열어 우리 가락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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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예술단, 정기공연 열어 우리 가락 선사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1.02 10:22
  • 호수 6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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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한춤 등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화전예술단이 `내 마음도 화전이어라`는 제목의 흥춤을 선보이고 있다.
화전예술단이 `내 마음도 화전이어라`는 제목의 흥춤을 선보이고 있다.
최낙영 우리소리보존회 경남지회 화전예술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낙영 우리소리보존회 경남지회 화전예술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해실내체육관에 흥겹고 아름다운 전통 가락과 춤사위가 펼쳐졌다.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사)우리소리보존회 경남지회 화전예술단이 지난달 2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정기공연을 열어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사)우리소리보존회 경남지회 화전예술단이 주최·주관하고 (사)한국판소리 보존회 남해군지부가 후원한 정기공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했다.


 이날 공연은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여는 소리`에서는 사물굿과 흥춤이 관객들의 흥을 돋웠고, 두 번째 `남해의 삶`이란 제목의 무대에서는 판소리, 장구병창 공연이, 세 번째 `남해의 멋` 무대에서는 소리 합북, 경기 민요, 남도 민요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날에는 `미조울림`, `제고사랑`, `너영나영`, `사물사랑` 등의 팀들이 공연에 참여해 국악무대를 선보였다.


 최낙영 우리소리보존회 경남지회 화전예술단장은 "지역의 소규모 예술단이 정기공연을 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환호와 박수, 성원으로 10번째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우리 가락에 흠뻑 취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화전예술단 정기공연에는 `다정 다례원(대표 정명숙)`과 `출사코리아(대표 손상철)`가 도움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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