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남해군연합회, 조태성 호(號) 본격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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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남해군연합회, 조태성 호(號) 본격 출항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1.02 10:28
  • 호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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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산업 어려움 젊은 수산인들이 나서겠다" 포부 밝혀
2020년부터 2년간 남해한수연을 이끌어갈 집행부들.
2020년부터 2년간 남해한수연을 이끌어갈 집행부들.
취임하는 조태성(맨 오른쪽) 신임회장과 이임하는 박경섭(맨 왼쪽) 회장.
취임하는 조태성(맨 오른쪽) 신임회장과 이임하는 박경섭(맨 왼쪽) 회장.

 남면 홍현마을에서 경남수산을 운영하는 조태성(51) 대표가 앞으로 2년간 한국수산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이하 남해한수연)를 이끌어간다.


 남해한수연은 지난달 27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200여 회원들과 김동현 중앙회장, 강경두 도연합회장과 시군 회장, 장충남 군수 등 많은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조태성 신임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박경섭 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에 고마움을 전하고 "주변의 각종 오염시설, 남강댐 방류 등 대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인뿐만 아니라 관계당국, 수협,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아울러 우리 스스로도 우리의 바다를 살리기 위한 자구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스스로 자구 노력을 다할 때, 외부의 요인을 개선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 길에 젊은 수산경영인들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경섭 이임회장은 "지난 2년은 한국수산인경영인 경상남도대회와 중국 광저우 수출 모색 등 많은 활동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열정이 넘치는 신임 조태성 회장에게도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한수연은 이날 행사를 통해 류창배(상주), 김완식(창선), 양광민(고현), 서남용(삼동면), 백문홍(이동면), 이원수(남면), 정재경(설천면), 한상길(미조면) 회원에게 남해한수연 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남해한수연 회원 일동 명의로 이임하는 박경섭 회장과 박광훈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선종 직전회장은 중앙연합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남해한수연 21대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한상길(미조) △정책부회장 김철식(삼동) △사업부회장 박정용(고현) △대외협력부회장 정귀동(이동) △홍보부회장 정진규(설천) △ 감사 천명조(미조) △ 사무국장 김부현(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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