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남해시대, 이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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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남해시대, 이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20.01.02 11:12
  • 호수 67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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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남해 알쓰담프로젝트
"쓰레기, 잘 알고 잘 쓰고 잘 담읍시다"

쓰레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합니다. 남해군에서도 쓰레기 매립지 선정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지 오래입니다. 우리 지역 어딘가에는 꼭 들어서야 하지만 내 집 앞은 싫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적 상황은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까요. 그 첫 걸음은 쓰레기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그 다음 쓰레기를 잘 `알`고 `쓰`고 잘 `담`아야 합니다. 이름 하여 `2020남해 알쓰담프로젝트`(가제).


2020년, 남해시대는 우리 남해의 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선별장·매립장 현황, 쓰레기 불법 투기 실태, 분리수거를 포함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등을 바로 알리고 나아가 자원순환경제를 통한 지역살리기 방안을 모색하며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사는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2020남해 알쓰담프로젝트,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장애인의 두 발이 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취재현장 중 유독 저를 반겨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종종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선거철이나 연말, 명절이 아니면 높은 분들을 보기 어렵다"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분들은 제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부탁하십니다.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합니다. 그런데 그 답변이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형식적인 답변이 돼버렸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장애인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지만, 정작 현실은 재가장애인이 많고, 활동을 하려고 해도 이동에 큰 제약을 받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사회참여의 기본인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남해시대 할배 할매뎐`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는 남해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겠습니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평범하지만 열심히 제 할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마늘 뽑기의 힘든 노동, 찬바람을 가르며 고기를 잡는,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진정한 산업 역군도 그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평범한 삶은 평범하다는 이유로 조명받지 못합니다. 위대한 그들의 삶은 쓸쓸한 뒤안길에 낀 이끼 같기도 합니다.


잊혀져서는 안 되는 잊혀지는 계절, 남해의 할배 할매들의 이야기를 `남해시대 할배 할매뎐`이란 이름으로 담아보고자 합니다.


평생을 마늘 농사를 짓다가 허리가 휴대폰 마냥 굽어진 폴더 할매, 굳은 살이 박여 손이 부르터지지도 않는, 한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들의 이야기를 담겠습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제보와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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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오 2020-01-05 08:57:41
남해시대 최고 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한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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