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간, 18일 `소원 연 만들기` 행사도 열어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충무공 전술 신호연 전시` 및 `새해 소원을 들어주는 연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
`이충무공 전술 신호연`은 무전기와 같은 무선 통신 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작전 신호 및 암호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연의 그림에는 `북쪽을 공격하라`, `초승달이 뜨면 밤늦게 공격하라` 등의 전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숨은 뜻이 담겨 있다.
남해도서관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애국심을 배우고,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한 달간 1층 갤러리 꿈길 공간에서 30점가량의 전술 신호연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연 연구가인 윤종민 씨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18일(토) 오전 10시에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새해 소원을 들어주는 연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 홈페이지(http://nhlib.gne.go.kr/) 및 1층 어린이자료실 담당자(☎864-097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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