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명회 부부동반 송년모임 `고향사랑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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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명회 부부동반 송년모임 `고향사랑 다짐`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0.01.09 15:18
  • 호수 6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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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차기회장 선출, 3월에 이·취임식 진행키로

 고향을 위해 열정을 쏟았던 전직 읍면 회장단 모임인 `향명회`(회장 김종포)가 지난달 3일 마포가든호텔에서 연말송년모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송년모임은 `고향일`하는 남편을 묵묵히 내조해 준 부인들을 초청하는 부부동반 행사로 진행됐다. 

 유광사 전 남해군향우회 회장 부부, 이석홍 전 상주면향우회 회장 부부, 강영습 전 고현면향우회 회장 부부, 장동규 전 서면향우회 회장 부부가 참석했으며 정풍길, 이중길 고문과 박옥수, 고일웅, 배문태, 백상래, 정정부 고문이 참석했으며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도 향명회 일원으로 참석하는 등 총 23명의 향명회 회원이 참석했다.

 특히 김봉규 향명회 부회장은 회원들의 업적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식전에 상영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포 향명회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남해라는 이름으로 정겨운 고향 선후배님들과 사모님들을 뵈오니 설레며 기쁘기 그지없다. 젊어서 흘리지 않은 땀은 늙어서 눈물로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회원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기에 행복한 삶을 보상받고 있는 것 같다. 모두 사모님들의 내조 덕분인 것 같아 더욱 감사드린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경자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봉규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 후 연령순으로 박정우 감사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감사에는 장동규 회원을 선임했다. 부회장은 3월 정기총회에서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군향우회 신년인사회에 향명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향명회를 위해 애써온 김봉규 부회장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진행된 2부 순서에서 향명회 회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노래를 부르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향명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겸한 정기총회는 3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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