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석탄화력발전소 천연가스발전소로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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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석탄화력발전소 천연가스발전소로 전환 추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1.17 10:02
  • 호수 6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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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기 2026~2031년 준공 전망
`탈(脫)석탄` 에너지전환 정책 영향

한국남부발전이 하동군 금성면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 6기를 정부의 `탈(脫)석탄` 정책기조에 맞춰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룗에너지경제신문룘보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석탄화력 대체의향 변경안`을 의결, 2033년 설계수명 30년이 끝나는 하동 1~6호기(발전 용량 각 500MW)를 LNG 발전소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발전소는 2026년~203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1~6호기와는 달리 2008년과 2009년에 만들어진 7, 8호기는 당분간 그대로 운용된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전환 계획을 담은 대체의향서를 한국전력거래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정부, 유관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실행에 옮겨질 전망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발전소 대기오염물질을 78.5%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옥외 저탄장의 옥내화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탈황설비 개선 사업을 통해 황산화물과 먼지의 배출 농도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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