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에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시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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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시켜 달라"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1.17 11:24
  • 호수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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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 도·시·군의원, 중앙당에 총선 후보 단일화 촉구

 자유한국당 사천·남해·하동지역 도·시·군의원들이 지난 13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상규 의원 불출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 승리를 위해 조기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단일화시켜줄 것"을 자유한국당 중앙당에 요구했다. <사진>
 이들은 자유한국당 소속 사천시·남해군·하동군 도·시·군의원 일동명의로 된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원하고 지향하는 남해군민, 하동군민, 사천시민들 모두에게는 4·15총선 승리가 뼈저리게 절실하다. 중앙당은 자유우파의 승리를 위하여 여상규 의원님의 불출마 철회를 간절히 바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조기에 경쟁력 있고 당선 가능성 있는 후보로 단일화사켜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여권 후보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이곳 사천·남해·하동지역구만큼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든 어떤 방법이든 조기에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지역의 도시군 의원들이 총선승리를 위해 단합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여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한려해저터널, 서부경남 중심 산업단지를 꿈꾸어 왔던 갈사만, MRO, 항공국가산단의 완성 등 지난 12년 동안 사천, 남해, 하동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약속에 대한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으며 그동안 지지해 주고 성원과 표를 던진 주민들의 소망과 기대를 저버리고 지역민이 주인이라고 누누이 말씀하시고는 지역민들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혼자만의 결정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하여 허탈감마저 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인의 입장에서 지역민들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므로 원천무효라 주장함과 동시에 이를 반대하는 바"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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