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치매안심센터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6일(목)까지 치매 가족교실 `헤아림` 및 자조모임 `라온제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치매 어르신 가족의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강화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목적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어르신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라온제나`는 "기쁜 나, 기쁜 우리"라는 의미로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교감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자조모임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는 등 정기적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족들이 `헤아림`과 `라온제나`에 참여하는 동안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동반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치매안심센터(☎860-87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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