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1960년생 향우들의 친목 모임인 남동회(회장 김무석)는 지난달 28일 청계산 입구에 20여명이 모여 청계산 등반 후 옛골 토성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다
김무석 회장은 "1년 동안 회원들의 적극 참여와 많은 협조에 감사드리며 김영기 사무국장과 최남숙 총무님도 고생 많았다. 경자년에도 더욱 친목을 돈독히 하고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자. 또한 군향우회에서 1월 10일 신년인사회 때 각 읍·면 학생 1명과 어려운 향우님들을 돕는다고 하니 우리 남동회 새 집행부에서도 동참하자"고 제안하고 "경자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길 바란다"며 남동회 발전을 위해 건배했다.
남동회는 가나다 순으로 회장을 선출하는데 신임회장으로 김평기 회원이 선출됐다.
추대된 김평기 신임회장은 "개인적으로 바빠 2년 후 회장을 맡아 봉사하려 했는데 여러분께서 추대해 조금 걱정되지만 사무국장과 총무와 함께 힘을 합하여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사무국장은 천욱성 회원, 총무는 최남숙 회원이 연임하기로 결정했으며 김평기 신임회장은 남동회 발전기금 200만원을 협찬해 박수를 받았다.
회원들의 새해 다짐이 이어졌다. 박종만 회원은 "14년 동안 중국생활을 하다가 지난 주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중국에 있을 땐 마음만 보냈는데 이제는 몸과 마음으로 남동회 발전을 위하여 돕겠다"말했으며, 이춘명 재경남해고 동문회장은 "경자년엔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건배했다. 지난해 챔피언에 재등극한 조주성 회원은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한 결과인데 회원들께서 축하해 주어 감사 드린다"며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