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향토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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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향토장학금 기탁행렬 이어져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1.31 16:21
  • 호수 6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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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장학금 기탁으로 나눔 실천
한남종합건설 송한영 대표 500만원, 송정번영회 200만원, 약사회 200만원, 어촌계장연합회 100만원, 설리어촌계 100만원 기탁
우리식당 류원찬 대표 300만원, 천하마을 허소순 이장 100만원,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 100만원, 노량상가번영회 100만원, 남해군67연합회 100만원
주은건설 김정주 대표 100만원, 남해군 도시건축과 50만원 기탁

 

 설 명절을 앞두고 남해군 지역사회에 향토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남종합건설 송한영 대표 500만원, 송정번영회 200만원, 남해군약사회 200만원, 남해군어촌계장연합회 100만원, 설리어촌계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16일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한남종합건설 송한영 대표는 "지역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군민과 향우들의 향토장학금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남해의 미래인재 육성이 우선 돼야 우리 고장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송정번영회 여평남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인 것 같다. 후학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사유를 밝혔다.
 약사회(회장 주양현)에서는 별도의 기탁식은 하지 않고 지역 20개 약국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어촌계장연합회(회장 곽선휴)에서는 지난 9일 수산인의 밤 행사를 갖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연합회에서는 지난해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향토장학금 조성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설리어촌계 정동민 계장은 "어촌계 수익금 일부와 어촌계원들의 성금을 모아 향토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지역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1일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우리식당 류원찬 대표의 향토장학금 300만원 기탁을 비롯해 천하마을 허소순 이장,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 노량상가번영회, 남해군67연합회, 주은건설 김정주 대표가 각각 100만원, 남해군 도시건축과 직원들이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우리식당 류원찬 대표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향토 인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혜택을 받은 이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환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하마을 허소순 이장은 "2020년 신임이장으로 일하게 되어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구자율관리어업공동체 이춘갑 위원장은 "공동체 수익금과 위원들의 성금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량상가번영회 김원태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군67연합회 김우섭 회장은 "고향 발전을 생각하는 친구들의 온정을 모아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해군67연합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주은건설 김정주 대표는 "내가 목표하는 금액만큼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해군 도시건축과는 경상남도의 `2019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 민원처리 안내데스크 운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만원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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