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면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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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서면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거행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01.31 16:53
  • 호수 6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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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충 신임회장 "서면 향우회 발전위해 노력"

재경서면향우회 정기총회겸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종로 파노라마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회에는 서면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축하를 위해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문국종 수석부회장, 고일창 남해읍향우회 회장, 박현후 사무총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으며 박대표 서면향우회 회장과 정경충 신임회장, 정규병, 장동규, 곽인두 전임회장과 정익훈 군향우회 부회장, 박성수 대서초등학교 동창회장, 문채옥 성명초등학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정경충 신임회장의 동창생들인 재경 오팔동기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신임회장에게 힘을 보탰다.〈사진〉

정경충 신임회장(사진 왼쪽)과 박대표 회장.
정경충 신임회장(사진 왼쪽)과 박대표 회장.

이어 장동규 임시회장의 사회로 차기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장동규 임시회장은 "제가 회장직을 수행할 때부터 서면향우회는 각 초등학교 학군별로 돌아가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그 역사와 전통이 이어져 오면서 올해는 중현학구에서 회장을 선출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성명, 대서, 남상, 중현 학구가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수행하며 타 읍면 향우회가 부러워하는 선출구조를 만들었다. 지난 연말 임원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뜻이 모인 중현학구 정경충 향우를 신임 서면향우회 회장으로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참석한 서면 향우들은 큰 박수로 응답하며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감사는 남상학구 박명근 향우, 사무국장은 정성환 향우가 맡기로 결정했다.
이어 향우회 회기 이양과 함께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박대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참석해 주신 내 외빈 여러분 감사드린다. 서면은 지리적으로 망운산 줄기를 뒤로하고 앞으로는 바다를 끼고 여수를 마주보는 천혜의 요지다. 모두 남이 없을 정도로 친근한 고향이다. 여기 참석한 향우님들은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이다. 고향사람 친구들과 한 자리에 모인 행복한 자리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 역시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니는데 오신 향우님들은 진정으로 삶을 잘 살고 계신 분들이다. 하시는 일 최선을 다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태 사무국장이 박대표 회장 임기동안 진행한 향우회 활동에 대한 보고과 장영사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정경충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진행됐다.
정경충 회장은 "방금 회장에 취임한 따끈따끈한 회장이다"며 유머섞인 인사말을 건넨 후 "역대 회장님들이 다져놓은 길을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이끌어나가겠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훌륭하신 향우님들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의 축사와 곽인두 고문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서면은 정말 인물이 많은 곳이다. 군향우회 부회장들 중 서면분들이 가장 많고 제일 많이 도움을 주신다. 항상 감사하며 서면향우회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곽인두 고문은 "서면향우회는 1989년 3월 20일 종로5가 삼겹살 집에서 4개학구 63명이 모여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초대 김영조 회장님이 추대됐고 제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벌써 향우회가 출범한지 31년의 역사를 쌓았다"며 향우회 역사를 돌아 본 후 "각 학구별 선배님들이 큰 역할을 해주시기 때문에 든든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면향우회 향우들은 3년간 고생한 박대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으며 신임회장에게 성원을 약속하며 이·취임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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