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2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33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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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2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33명 달해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2.10 11:18
  • 호수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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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금액 267억여원, 10~30억원 미만 7명
KBS, 2억 이상 고액 체납자 지도 제작 공개
남해군내 2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분포도. 붉은색은 10~30억원 미만, 주황색은 5~10억원 미만, 노란색은 2~5억원 미만 체납자를 표시하고 있다.
남해군내 2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분포도. 붉은색은 10~30억원 미만, 주황색은 5~10억원 미만, 노란색은 2~5억원 미만 체납자를 표시하고 있다.

 2019년 12월 31일 현재 남해군 2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모두 33명으로 나타났다.
 KBS 데이터저널리즘팀은 국세청이 공개한 2019년 12월 31일 기준 고액 체납자 3만 815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인터랙티브 페이지 `2억 이상 고액 체납자 지도`를 제작했다. 여기에서 체납자들의 체납 요지와 체납자가 어디 사는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 기준 남해군내 2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33명이며 금액은 267억7400만원이다. 이 중 10~30억 미만은 7명, 5~10억원 미만은 8명, 2~5억원 미만은 12명이다. 주소 부존재 또는 미기재 자료 6명은 지도에서 빠져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고액체납자 관리와 징수계획 수립과 실행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지만 많은 체납자가 세금을 낼 형편이 되지 않아 징수 실적은 높지 않다"고 밝히고 "체납자는 명단 공개를 해오고 있으며, 관허사업 제한, 출국 금지, 신용정보기관 정보 제공 등의 불이익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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