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축구인들 2019년 한 해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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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축구인들 2019년 한 해 고생 많았습니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2.10 14:15
  • 호수 6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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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축구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최청기 회장 취임, 박춘식 회장 이임
남해군축구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남해군축구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박춘식 이임회장.
박춘식 이임회장.

 체육강군 남해군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남해군축구인들이 2019년 한 해 동안 수고한 노고를 치하하고 2020년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남해군축구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열려 최청기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고 박춘식 회장이 그간 수고를 격려 받으며 이임했다.

 지난달 29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린 `남해군축구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에는 군내 250명이 넘는 축구인과 경상남도축구협회 신한출 부회장과 허 연 사천시축구협회장 등 군내·외 축구인들이 축하했고,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외빈들이 자리했다.

최청기 취임회장.
최청기 취임회장.

 본 식은 남해축구인들의 활동을 예술적 영상미로 담은 김대성 홍보위원장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남해군 축구 발전을 위해 뛰어온 선수들과 팀, 임원진,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공로패 증정, 보물섬FC에 겨울용 축구용품을 전달한 후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2년 동안 남해군축구협회를 이끌어온 박춘식 이임회장은 "큰 사고 없이 회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임원진과 13개 축구동호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입상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저는 보물섬 남해FC 단장으로 축구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계획을 밝히며 이임사를 전했다.

남해군축구협회가 보물섬 남해FC에게 겨울용 축구용품인 넥워머와 장갑을 전달했다.
남해군축구협회가 보물섬 남해FC에게 겨울용 축구용품인 넥워머와 장갑을 전달했다.

 최청기 취임회장은 "이제 스포츠는 단순히 하나의 산업이 아니고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과도 접목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남해군 축구는 전국에서 유명하기 때문에 동계 전지훈련단 등이 남해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남해군 행정과 체육회, 축구협회가 혼연일체가 돼 남해군 축구발전을 비롯한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2019년 한 해 동안 남해군 축구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축구인과 축구단체에게 주어진 감사패와 공로패 수상자 명단이다.

 ▲우수축구회 및 우수단체 △미조축구회, 설천축구회, 백마축구회, 우정축구회 ▲감사패 △남해군체육진흥과 장문식, 설천축구회 강중지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로패 △신옥환 (주)그린 대표이사, 김기영 코치 ▲생활체육감사패 △강광표(남면), 차광석(다초), 서영일(생원골), 이창섭(서면), 양창모(남산), 김성남(이동), 정광수(고현) ▲생활체육공로패 △정형인(70대 골드부), 윤희호(60대 실버부), 김은호(50대 장년부) ▲남해군축구협회 공로패 △정동권 기획위원장, 정동광 이사, 최두원 총무이사 ▲남해군축구협회 재직기념패 △전언주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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