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45회 졸업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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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고 45회 졸업식 열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2.13 11:03
  • 호수 6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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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졸업생·재학생 모두 교실 행사 대체
남해해성고등학교가 지난 5일 제45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교실에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남해해성고등학교가 지난 5일 제45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교실에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지난 5일 제45회 졸업식을 각 교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 각 교실에서 방송참여로 진행됐다.

 강억구 교장은 회고사에서 "각자의 세계관이 깊고 넓어지는 진정한 공부가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길은 자기 스스로를 믿고 큰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스스로 행복한 것이 가장 큰 성공이며 앞으로 인연이 지속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중명 이사장은 "고등학교 3년간 쌓은 실력이 앞으로의 발전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졸업 후에도 본교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 방송을 통해 진행된 졸업식이라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였으며 식을 마친 후, 졸업생들은 교내 운동장에서 가족과 멘토링 별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기도 했다.

 한 졸업생은 "지난 3년을 뒤돌아보면 힘든 기억보다는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가슴에 남는다"며  "재학생들도 성실한 학교생활로 지금보다 더 성숙해지기를 기대하고, 5월에 다시 학교를 찾아 선생님과 후배들과의 만남을 가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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