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 2020년 첫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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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향토장학회 2020년 첫 이사회 개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2.13 11:05
  • 호수 6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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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선발, 예·체능지도자
지도교사 선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실시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회가 지난 11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회가 지난 11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남해군향토장학회가 2020년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상정된 안건은 △장학생 선발 △예·체능지도자 및 진학지도 우수교사 연구비 지급대상자 선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1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안건인 `2020년도 장학생 선발 심의의 건`으로 △관외대학교 진학생 △남해대학 진학생 △군외대학 재학생 △특별장학생(서울·연세·고려·과학특성·의과·한의과대학 진학생) △4학년 장학생(대학) △4학년 장학생(대학 2~4년차) △특기생(군내 초·중·고·대학생 체육·문화·예술 분야) △다자녀 대학진학생이 선발기준으로 적용돼 심의됐다. 그 결과, 남해군 출신 체육 특기생(경남도민체육대회 입상 등) 2명이 추가로 대상자에 포함돼 159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군내 각 학교에서 추천된 12명의 교사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단, 최채민 이사는 "각 학교에서는 매년 우수교사 연구비가 지급된다고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각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받는 관행처럼 향토장학금이 쓰이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창선고등학교 교장인 최성기 이사는 "고등학교의 경우, 교사 한 명에게 연구비가 쓰이는 것이 아니라 진학부를 운영하기 위해 쓰이고 있다.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는 교사들에게 격려 차원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니, 우려하는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 건에서는 △장학금 지급 △특별교육지원 두 가지의 큰 사업으로 구분해 원안대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향토장학회 목적사업 예산(안)은 지난해 예산인 16억3390만원에서 3억7490만원이 삭감된 12억5900만원으로, 이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운영과 지난해 남해초등학교 버스비 구입 등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오는 20일(목) 오전 11시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0년도 남해군향토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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