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12월부터 남해 이동면, 설천면에 위치한 약 2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남해군과 합동으로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노약자 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시설 및 전기 등 화재취약요인들을 점검하고 피난 및 화재대처요령 교육 등 어르신 맞춤형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119신고 요령 △소화기 점검 및 사용법 △전기시설 안전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계시는 만큼 겨울철 전열기구의 사용빈도가 높아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화재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노약자 이용시설에는 기초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가 미흡하여 화재에 취약한 실정인 만큼 체계적인 점검 및 교육을 통해 노약자 이용시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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