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 공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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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 공천 최종 확정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2.20 14:30
  • 호수 6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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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분위기 후끈

황인성, 지역경제 살리기
10대 입법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여론조사 통해
이번 주 2~3배수 압축
다음주 경선 통해
최종후보 결정, 3월 초 발표 전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7일 공천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10대 입법 공약을 발표했다.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7일 공천 확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10대 입법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기공천으로 분위기 선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선거구에 황인성 후보를 단수후보로 선정함으로써 공천을 확정했다. 

 공천이 확정된 황인성 후보는 지난 17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천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 정파, 진영논리에 빠져 정쟁을 일삼는 정치꾼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자신은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았고 정치혁신에 대한 철학과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비전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상상해보지 못한 사천·남해·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의 첫 번째 임무는 입법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입법과제 10개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10대 입법 공약에는 △드론산업특구단지 유치 및 드론산업 활성화 위한 관련법 제정 △남강댐 방류로 인한 농어업피해 구제 위한 관련법 개정 △발전소와 댐 주변 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관련법 정비 △지방재정법 개정 △농어업유산 등 유산 직불금제 보완 △한려해상국립공원 육지부 축소 및 규제완화, 손실보상 위한 자연공원법 개정 △정치망 어업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 추진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 위해 노인장기요양법 개정 △교육경비보조금 제도 개선 △농어민수당 법제화가 포함돼 있다.

 황인성 후보는 "조기에 공천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과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중앙무대에서 갈고 닦은 경륜과 폭넓은 인맥, 모든 역량을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경쟁력 갖춘 후보를 찾아라"
 지난 17일 원내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을 비롯해 청년 세대 중심 정당인 브랜드뉴파티와 같이오름, 젊은보수가 통합해 창당한 미래통합당의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는 3월 초순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말 기초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17~18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가진 후 이를 토대로 현재 7명의 예비후보 중 2~3인이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컷 오프를 통과할 후보는 21일 이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17~18일 여론조사에서 윤곽이 두드러질 경우 21일 안에도 본선진출자는 가려질 것으로 보이나. 17~18일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결과가 나올 경우 주중에 한 차례 더 여론조사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안에 본선진출자 2~3인이 가려질 경우,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주 내 경선이 치러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선결과는 중앙공천관리심의위원회에 전달돼, 3월 초순에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와 맞설 미래통합당의 최종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정승재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학회장,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이태용 여의도연구소 부원장 , 황인경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상임감사, 김재철 전 MBC사장, 주용환 전 사천경찰서장(이상 예비후보등록일 기준)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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