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권역 공공의료시설 부활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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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권역 공공의료시설 부활 논의중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2.20 14:39
  • 호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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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3일 남해군 방문
주민 간담회 개최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 시절 진주의료원이 강제폐업된 이후 공공의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경남 진주권역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공론화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한 `진주권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진주권역을 비롯한 남해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의료시설 부족과 의료인력 부재 내용의 의견들이 제기됐다. 그동안 진주권에서 진주시를 제외하고는 남해군과 하동·산청군, 사천시는 의료취약지로 지적돼 왔다.

 경상남도청 사회혁신단은 지난 13일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 남해지회장과 군내 이장들을 비롯한 김민자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들, 하성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최막순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군내 시민단체·기관에서 참여했다. <사진>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번 공론화는 진주권역 도민 건강권과 관련이 있으므로 더욱 합리적이며 어떠한 전제조건 없이 도민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하고, 도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는 지난달 7일 1차 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4차 회의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진주권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협의회는 6월 이후 공론화협의회에서 도출한 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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