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남해군약사회에서 자율운영하는 당번약국 운영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남해군약사회는 취약시간 약국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해읍 지역 약국들이 돌아가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당번약국을 운영해 왔다. 이번 운영일정 변경으로 당번약국은 평일을 제외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해군은 약사 1인이 운영하는 약국이 많아 장시간 근무 시 약사의 피로도가 증가해 부득이하게 당번약국 운영일정이 변경됐다"며 "평일 약국 운영시간 이후 야간에는 남해군 18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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