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최초로 위생등급 최고 `별3개` 음식점 나왔다
상태바
남해군 최초로 위생등급 최고 `별3개` 음식점 나왔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2.28 10:21
  • 호수 68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마을 `완벽한 인생`
식약처 `매우우수` 업소 지정
식약처 지정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표시.
식약처 지정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표시.
삼동면 독일마을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삼동면 독일마을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

 삼동면 독일로 30번지에 위치한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대표 정학재)`가 남해군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 업소로 지정됐다. 2018년 8월 독일마을에 개업한 `완벽한 인생`은 수제맥주 전문점으로 시금치, 마늘 등 남해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요리를 함께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등급표시는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돼 있다. 신청자는 이 가운데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고 평가를 받으면 된다. 

 평가는 각 등급별로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되며,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위탁받아 실시하고 85점 이상인 업소는 해당등급을 지정받는다. 특히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고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공받으며,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위생용품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위생등급제 신청업소는 7개소이며 이중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만이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되고 나머지 6개업소는 등급보류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4793개소가, 경남도에서는 386개소(매우우수 139, 우수 81, 좋음 166)가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방침에 발맞춰 남해군도 위생등급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위생등급업소가 1곳뿐이지만 전체 813개 업소 가운데 30% 이상 지정될 수 있도록 교육과 방문 홍보를 통해 위생과 노후시설 정비에 대한 업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위생등급제 신청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