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복지사각지대와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봉사단체들의 모임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2020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양태종 회장이 계속해서 회장직을 수행하고 새로운 임원진들이 올 한해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1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23개 단체 등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운영비 수입·지출 결산과 2019년도 남해군 운영 보조금 결산, 2019년도 한마음대회운영 보조금 결산 등 감사보고를 마쳤다. 이어진 안건의심의에서는 정관변경과 2020년 운영비 예산과 2020년도 보조금 사업 계획 등 안건 등을 심의했다.

　특히 마지막 안건심의인 임원선출에서 통해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양태종 현 회장이 연임하는 데 동의했다. 양태종 회장은 "무거운 회장직이지만 여러분이 믿어주신 덕분에 잘 수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무거운 짐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태종 회장과 함께할 임원진은 류영환 수석부회장과 이영미·송홍주 감사, 한성배·배경순 부회장, 정홍길·류용수·이화심·이화자·김정겸 부회장, 김정주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