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세올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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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올라리아
  • 남해타임즈
  • 승인 2020.02.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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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세올라리아는 남아메리카와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다년생 쌍떡잎식물로 380여 종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유럽에서는 다년생인 칼세올라리아를 여름에서 가을까지 화단용으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의 생긴 모양이 주머니와 비슷해서 주머니 꽃으로도 불리며 추파 일년초로 봄, 여름철에 정원이나 화분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키는 15~30cm 정도로 줄기에는 희고 가는 털이 있다. 잎은 둥근 타원형으로 마주 달리며 뒷면에 희고 가는 털이 있다. 개화기는 3~4월로 초봄에 꽃이 피는데 붉은색, 노란색, 자주색, 흰색의 다양한 모양의 꽃이 가지 끝에 차례로 핀다.

 칼세올라리아는 배수가 잘되고 습기가 적당히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섭씨 5~6도의 저온에서 잘 적응하는데 남해에서는 추운 겨울철을 지나 맨 처음 매화, 산수유와 더불어 가장 빨리 꽃을 피워 많은 사람들에 초봄의 정취를 선사하는 꽃이다.

 3월 초 원예예술촌에서 가장 먼저 칼세올라리아를 식재했지만 때늦은 꽃샘추위로 동해를 입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남해에서는 3월 20일 이후에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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