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불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남해읍 아산리의 한 임대인은 해당 건물의 5개 점포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임대료 30%를 인하해주기로 결정했다.
또 남해읍 북변리 삼광빌딩 건물주는 등대학원 등 빌딩 전체 임차인들에게 임대료 50%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남해읍 화전로 뚜레쥬르 점주는 임차인인 `폰파는신사` 점포의 임대료 2개월치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지역 주민은 "앞으로도 `착한 임대인 운동` 훈풍이 이어져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녹아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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