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농 회원들, 밑반찬 40㎏·면마스크 등 나눔
49인혁열사계승사업회와 연결… 민족운동 원로, 장기수 어르신께 전달
49인혁열사계승사업회와 연결… 민족운동 원로, 장기수 어르신께 전달
남해여성농민회(회장 박옥선, 이하 남해여농) 회원들이 지난 9일 직접 담근 파김치와 마늘종·마늘장아찌, 꽃차, 수제 면마스크 등을 담아 10㎏들이 네 상자로 꾸러미를 만들어 대구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보냈다. 남해여농에서 나눔의 뜻을 보이자 49인혁열사계승사업회에서 연락이 왔고,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민족운동 원로들과 장기수 어르신에게 꾸러미가 전달됐다.
구점숙 남해여농 사무국장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이지만 감염병 확산으로 힘들고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가 가진 것들을 십시일반 나누며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자는 의미에서 반찬 나눔을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진제공 = 구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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