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
남해마늘수출단지(대표 윤기준)가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돼 수출물류비 5~7% 및 농가조직화교육비, 해외전문가 초청 컨설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산물생산단지의 운영실태 분석·평가를 통한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인센티브 재원으로 수출확대 및 수출 전문화를 촉진하고자 실사를 통해 치러졌다.
전국 유일 마늘수출 전문생산단지인 남해마늘수출단지는 설천면·고현면에 9.5ha, 26개 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남해마늘의 수출물량, 안전성과 품질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남해마늘수출단지는 2019년 깐마늘 5.4톤을 미국에 항공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251톤을 수출해 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현재까지 호주와 대만으로 수출해 57톤, 9만5천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단지별 운영실태를 조사해 최우수, 우수, 일반, 저평가 등 총 4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저평가,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저평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없는 단지와 허위평가 단지는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취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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