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오션뷰 자랑하는 `남해보물섬전망대`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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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오션뷰 자랑하는 `남해보물섬전망대` 재개장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3.19 16:09
  • 호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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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스릴 만점 스카이워크,
빼어난 조망 인기몰이 중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위치해 있는 남해보물섬전망대. [사진제공 - 남해군청 이종호]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위치해 있는 남해보물섬전망대. [사진제공 - 남해군청 이종호]

화창한 주말 여기 어때요 ② 남해보물섬전망대

 삼동 물건마을(삼동면 동부대로 720)에 위치한 남해보물섬전망대가 문을 다시 열었다.

 지난해 말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남해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 보물섬전망대는 지난 2월 26일부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으나, 3월 14일부터 재개장했다.

 이곳 개인운영자의 말에 따르면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매일 1천여 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물섬전망대를 찾고 있다고.

지난 3일 MBN 방송 `친한 예능`에서 보물섬전망대를 소개했다. 사진은 방송인 최수종, 샘 오취리 씨가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일 MBN 방송 `친한 예능`에서 보물섬전망대를 소개했다. 사진은 방송인 최수종, 샘 오취리 씨가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물섬전망대는 겉에서 보면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이긴 하나 아직까지는 사람들의 경제·사회활동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방문객들의 발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크를 체험한 사람들의 기념촬영 사진이 전시돼 있다.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크를 체험한 사람들의 기념촬영 사진이 전시돼 있다.

 

 보물섬전망대는 1, 2, 3층의 구조물로 1층에 들어서면 먼저 남해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2, 3층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여기서 바다를 본 도시 사람들은 모두다 보물섬전망대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고 말했다"라는 전망대 운영자의 말이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보물섬전망대 2층에서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안전장치를 하고 안전요원의 지도에 따라 난간 없는 전망대 외부를 걷는 스포츠시설인데, 바다 조망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보물섬전망대는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방송에서 소개됐는데 지난 3일에는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 방송인 최수종, 샘 오취리 씨가 보물섬전망대의 스카이워크를 체험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스카이워크 이용료는 3천원으로, 20명 이상 단체는 1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남해군민은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면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7세 미만은 안전상 체험이 제한된다.

 한편 남해보물섬전망대는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고 해안경관이 빼어난 몇 개의 주요지점을 선정해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체험·전망시설을 조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남해군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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