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하영제·고외순·정승재… 4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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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하영제·고외순·정승재… 4인 등록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4.02 15:33
  • 호수 6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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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2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결과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는 기호1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기호2 미래통합당 하영제, 기호7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외순, 기호8 무소속 정승재 4인의 후보가 등록했다. 당선 여부는 4월 10(금)~11일(토) 사전투표와 15일(수) 본 투표를 통해 판가름 난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제윤경 전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출마가 유력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제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사천출신인 황인성 후보가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황 위원장은 `인맥이 두터운 집권당 실세`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등록 사항을 살펴보면 황인성 후보는 병역관련 1980년 수형으로 소집면제됐으며, 1994년 8월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1994년 국가보안법위반·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위반·정기간행물의등록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처분받았다. 
 
미래통합당 하영제
 하영제 후보의 국회의원 선거 도전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해군수였던 하 후보는 2008년 18대 총선출마를 위해 2007년 12월 7일 군수직을 중도 사퇴했다. 그 후로 하 후보는 도지사 출마와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를 거듭해 왔으나 번번이 좌절감을 맛봤다. 하영제 후보는 천신만고 끝에 사천출신 최상화, 하동출신 이태용 예비후보를 누르고 이번 4·15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오랜 공직생활을 한 하 후보의 후보 등록 사항은 특별한 것이 없다. 병역도 마쳤으며, 전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외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를 높인 허경영 씨가 대표로 있는 당이다. `국민배당금 지급` `가계부채 탕감`등의 공약을 내건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는 모두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그 중 하동출신 여성 예비후보인 고외순 씨가 공천을 받았다. 

 선관위에 `학력미기재` `식당운영 30년` `사찰운영 10년`경력을 내 건 고외순 후보는 2000년 3월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2002년 12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2014년 12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600만원, 2015년 12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을 처분받았다.

무소속 정승재
 대의민주주의에 따라 인구가 많은 사천출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컷오프됐다. 사천출신이 최종 후보가 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경한 보수로 분류되는 후보다. 병역은 척추궁협부결손(양손)으로 1983년 8월 병종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1999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처분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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